창고지기가 된 이유

Quest Type: Family Quest

- Description:

1월 19일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손님들이 창고를 다녀간다. 그 중에서도 몇몇 특이했던 손님은 오랫동안 내 기억에 남는다. 자기가 맡기지도 않은 물건을 달라던 손님, 재료들을 어마어마하게 쌓아놓고 찾아가지도 않는 손님, 값비싼 물건을 맡겨놓고 깜빡 잊었다가 나중에 횡재하는 손님....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은 한밤 중에 나를 찾아온 오우거였다. 무엇인가에 쫓기듯이 허겁지겁 달려와서는 자신의 물건들을 모두 맡기고, 다시 깜깜한 밤의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수상한 오우거는 그 날 이후 아직 돌아오지 않았지만, 나는 아직도 그의 물건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 목표를 완료하고 데베를 찾아가 일지를 완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