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10월 21일
오늘은 아이슬린과 벨리아를 가기로 했다.
그녀에게 내 고향을 자랑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룻배 한 척에 몸을 싣고, 그녀와 섬 여행을 떠나리라.
신선한 물고기를 잡아 최고의 요리를 선사하리라.
로시에 태우고 바람처럼 달리고 싶었지만,
아이슬린은 조금 더 생산적인 걸 원했다.
그렇게 우린 올비아 특상품을 잔뜩 실은 채 마차를 타고 벨리아로 출발했다.
평소에 느릿느릿한 걸 끔찍이도 싫어하는 나였기에,
마차를 탄 여행이나 무역로 개척은 상상도 해본 적이 없다.
이건 모두 아이슬린이 곁에 있기에 가능한 여정이 아니었나 싶다.
※ 마차에 탑승하면 즉시 완료됩니다.
※ 이고르 바탈리가 모험할 당시에는 페리도트 숲길 마차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고르 바탈리에게 탑승한 모습을 대화를 통해 보여줘야 합니다.
※ 속도가 느린 우마차는 제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