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라벨의 맥주

Quest Type: Family Quest

- Description:

10월 24일 내 고향의 달무리 여관.. 나는 이 여관이 너무 좋다. 어릴 적부터 함께 했던 마을 사람들.. 모험가들.. 해적들.. 상인들.. 다양한 사람이 모인 만큼 세상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더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보만큼 중요한 게 또 어디 있지? 이날도 달무리는 날 실망시키지 않았고, 너무나 즐거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이거이거.. 조금만 더 취하면 고급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여관 주인아저씨에게 손짓을 보냈다. 그는 살짝 미소짓더니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맥주 상자를 꺼내왔다. 과거 내가 직접 빚은 맥주들. 특별히 파란색 라벨을 달아놓았는데 이건 완벽한 나의 '무기'다. 거기 친구! 이리와 같이 시원한 맥주 한잔하세. 내가 다 사겠네!